◎협회 사무총장【파리 AFP=연합】 일본산 자동차의 유럽수출물량에 대한 유럽연합(EU)과 일본간의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유럽자동차제조업체협회(ACEA)는 21일 일본산 자동차수입을 동결할 것을 요구했다.
장 피에르 레이니에 ACEA 사무총장은 이날 경제신문 라 트리뷴지와의 회견에서 일본자동차의 유럽 총판매대수를 지난해 수준인 1백30만대로 동결할 것을 요구하고 일본도 국내 판매망을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유럽산 자동차가 단지 2천대 판매됐을 뿐인데도 유럽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는 10만대를 넘는 놀랄만한 판매를 기록했다고 지적, 이같은 불균형에 따라 ACEA는 한국에 시장개방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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