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보건복지부장관은 21일 사회복지부문 투자확대를 위해 국민연금기금의 20%까지를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장관은 3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사회개발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사회복지학회등이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사회복지의 세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는 보육시설 확충에 1천5백억원, 유료노인복지시설 확충에 1천억원등 2천5백억원의 국민연금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서장관은 밝혔다.
국민연금기금은 지난해말까지 11조3천5백여억원의 원금과 이자수입이 적립됐으며 주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투자등을 위한 공공부문융자와 금융투자등으로 운용돼 왔다. 이중 사회복지부문투자는 연간 5%내외에 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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