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 AFP=연합】 유럽연합(EU)의 단일통화 창설계획이 당초 목표인 97년까지 실현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U재무장관들은 20일 브뤼셀에서 가진 회의에서 단일통화 창설계획을 승인했지만 단일통화를 위한 여건조성 마무리 시한인 97년까지 목표달성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케네스 클라크영국재무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단일통화 창설계획이) 99년이 97년보다 실현가능한 시한』이라면서 『유럽의 어떤 나라도 99년 이전에 단일통화체제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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