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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는 금녀의 벽… 여항해사 국내 첫 탄생(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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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는 금녀의 벽… 여항해사 국내 첫 탄생(표주박)

입력
1995.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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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처음으로 여자항해사가 탄생했다. 한국해양대 해사수송학과4년 권금향(24)양은 지난해 12월 해기사면허시험에서 3급항해사에 합격, 24일 졸업과 함께 삼선해운 국내선 항해사로 승선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권양은 『원양상선 승선을 희망했으나 회사측이 국내선을 배정해 다소 섭섭했다』며 『선장이 될때까지 10년동안 항해사로서 승선근무를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부산=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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