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전국무총리가 21일 상오 서울 종로구 혜화동 15의 139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전북 부안태생으로 일본 도쿄(동경)제대 정치과를 나와 고려대 교수, 문교부 장관, 고려대 총장을 지낸 뒤 82년 6월 장영자 사건후 총리로 기용돼 1년3개월간 재직했다. 85년부터 91년까지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하고 87년부터 91년까지 도산기념사업회장을 지냈다.<관련기사 30면>관련기사 30면>
인촌 김성수 선생의 조카인 고인은 마오쩌둥(모택동)연구의 권위자로 「모택동 사상」 「지성과 야성」등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김인숙씨와 아들 한(41)씨 등 1남3녀. 장례는 26일 상오9시 고려대학교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744―2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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