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티예(레바논) UPI 로이터=연합】 레바논에 주둔중인 이스라엘군이 19일(현지시간) 폭격기와 대포를 동원, 레바논의 헤즈볼라(신의 당) 거점지역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현지 보안당국이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격은 대상지역 및 동원된 화력면에서 올들어 4차례의 작전 가운데 최대규모로 현지 소식통들은 조만간 대규모 접전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군과 친이스라엘계 남부레바논군(SLA)은 이날 헤즈볼라 기지들에 1백여발의 중형포탄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 폭격기들은 상오 8시께 이스라엘 점령지 북쪽의 헤즈볼라 거점에 8발의 로켓을 발사하는등 모두 3차례의 공습을 감행했다.
【파리·가자지구 AFP UPI=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18일 파리에서 요르단강서안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확대문제를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페레스장관은 이날 회담을 마치고 이스라엘로 떠나기전 기자들과 만나 『여러 문제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으며 아라파트 PLO의장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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