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속보=경기도의 4대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동향조사(본보 17일자 31면)와 관련,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김용선 경기도지사, 진용관 도내무국장, 이상복 지방과장 등 3명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 사건을 공안부에 배당, 이날부터 동향분석자료의 선거법 저촉여부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18일중 고발인인 경기도 선관위관계자들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마친뒤 내주초께 자료작성에 가담한 경기도 관련공무원들을 불러 자료작성 경위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수원지역 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협의회(상임공동대표 김종오·김종오씨등 3명)도 이날 경기도지사·내무국장·지방과장등 3명을 고발했다.
한편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경기도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 『경기도의 선거출마예상자 동향조사는 대통령이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힌 공명선거천명 의지를 짓밟는 행위』라며 『앞으로 자체 조사를 벌여 관계공무원등의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전원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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