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 이라크 남부에서 정부군과 반군간에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며 사담 후세인대통령이 정부군작전을 직접지휘하고 있다고 이집트 알 아흐람지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라크 재야세력 소식통을 인용, 이번 전투는 반군이 가해온 공세에 정부군이 반격하는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주엔 후세인대통령이 직접 전투지역을 시찰, 작전을 지휘했다고 전했다. 이 전투로 이제까지 정부군 3천25명이 사망하고 3백50명이 포로로 붙잡혔으며 차량 20대가 파괴됐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이라크 관영 IRNA통신은 미국과 이란및 쿠웨이트가 반군을 지원, 이라크를 공격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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