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6일 지도부 경선을 위한 정기전당대회를 오는 8월 28∼29일 이틀간 열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당헌당규개정소위가 마련한 당헌당규개정안을 심의, 8월전당대회 대의원선임방식을 제외한 개정안 내용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특히 지자제선거 후보추천절차와 관련, 광역단체장후보는 시도지부대의원대회의 제청에 의해 당무회의 의결을 거쳐 총재가 추천하되 후보자격에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중앙당 당무회의가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단체장과 기초 및 광역단체의원후보의 경우는 지구당대의원대회에서 무기명비밀투표로 선출하거나 대의원대회에서 선출한 10인이상의 후보선정위에서 선정하도록 했으며 기초단체장후보에 대해서는 중앙당 당무회의에 인준권을 부여, 결격여부를 가릴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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