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 남67.7 여75.7세 94년 7월1일 현재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4천4백45만3천명으로 세계 2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한을 합치면 6천7백만명으로 15번째였다. 인구밀도는 ㎢당 4백40명으로 인구 1백만명미만인 소국가를 제외하면 세계 3위였다. 평균수명은 91년 남자 67.7세, 여자 75.7세로 각각 세계 37위와 32위였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94년도 한국의 사회지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92년의 경우 48.7시간으로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1위였다.
범죄발생건수는 80년 59만5천건에서 93년 1백35만7천건으로 2.3배 증가한 반면 경찰관수는 5만6천명에서 8만9천명으로 1.6배 증가에 그쳐 경찰관 1인당 담당 범죄건수는 10.6건에서 15.1건으로 1.4배 늘었다.
88∼93년 도로는 5만5천7백78에서 6만1천2백96로 1.1배 증가한 반면 승용차대수는 1백11만8천대에서 4백27만1천대로 3.8배가 늘어 교통체증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5면>
가계 소비지출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엥겔지수)은 93년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졌으나 미국 일본 등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거의 가구당 1대이상의 전화를 가지고 있으며 이동전화가입자수는 85년 4천6백86명에서 93년 47만1천7백84명, 무선호출가입자수는 1만9천명에서 2백64만9천명으로 늘었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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