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연맹(AL) 국가들은 14일 중동지역에서 핵무기와 대량파괴무기를 완전금지하는 내용의 협정초안을 마련함으로써 이란, 이스라엘과의 제도적 협력관계를 사상 처음으로 제의했다. 15개항의 협정문안은 오는 4월로 예정된 핵확산금지조약(NPT) 연장에 관한 협정을 앞두고 아랍국가들의 공동입장을 조율하기 위해 이날 카이로에서 열린 비공개회담에서 작성됐다.
AL 전문위원회에 제출된 협정안은 22개 연맹회원국과 이란 이스라엘을 모두 조인 대상국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특히 이집트와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시리아등 8개 주축국들의 조인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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