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디요 대통령 “평화해결” 촉구【툭스틀라·구티에레스 로이터=연합】 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대통령은 14일 치아파스주의 농민봉기를 종식시키기 위해 정부군에 군사활동중지를 명령하는 한편 농민반군들에 대해서도 무력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원주민 농민반군 사파티스타와 정부의 평화협상 재개를 가로막던 에두아르도 로블레도 린콘 치아파스주지사도 이날 사임을 발표했다.
세디요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원주민 대표들과 면담하면서 무기를 포기하는 모든 반군을 사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안을 15일중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주민의 권리와 민주화를 요구하며 지난해 1월 1일 대거 봉기에 나선 사파티스타 반군들에게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길을 모색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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