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14일 외국인만을 위한 1억5천만달러 규모의 채권형 수익증권이 3월말부터 서울소재 3개 투신사(각각 5천만달러)에서 발행된다고 발표했다. 외국인전용 수익증권(외수증권)중 「코리아펀드」같은 주식형은 이미 92년부터 발행되고 있으나 채권형은 이번에 첫 발행되는 것이다. 외수증권이란 투신사가 외국투자가만을 위해 수익증권을 발행, 자금을 조성한뒤 국내채권 또는 주식에 운용해 수익을 되돌려주는 외국인 간접자본투자의 한 형태다. 이번에 발행될 채권형 외수증권은 상장채권에 50%, 나머지는 주식등에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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