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국문과 학생회(회장 박수형)는 92년 음란문서 제조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마광수 교수를 옹호하는 책 「마광수는 옳다」(사회평론간)를 발간했다. 학부·대학원생등 50여명이 1년여동안 마교수와 관련된 언론보도, 법정 제출자료등을 정리해 만든 이 책은 ▲마교수 구속에 대한 논쟁 ▲즐거운 사라 사건의 심층분석 ▲공판기록 ▲마교수의 문학세계등을 다뤘다. 학생회측은 『마교수 관련 논쟁은 성을 억압하는 사람들과 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려는 사람들과의 싸움』이라며 『마교수를 구속하고 직위해제한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