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육본 등 9∼20%선 감원/직할부대 5월부터 2차개편/국방부 조직개편안 확정 국방부는 13일 과학화·정보화 시대에 대비, 국방부본부와 각군등에 정보·통신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대신 특명검열단등 일부 부서를 없애거나 합치는 내용의 국방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5면>
개편안에 의하면 국방부본부에는 정보체계국과 보건환경관이 신설되며 교육정훈관과 공보관이 정훈공보관으로, 인사국과 복지보건국이 인사복지국, 재정국과 예산편성관이 예산재정국으로 각각 통합된다.
율곡감사와 전비태세 검열을 맡아온 특명검열단은 해체돼 그 기능이 감사관실등으로 넘겨졌다.
이에 따라 국방부본부는 7국 13관 79과에서 2개관과 5개과가 줄어든 7국 11관 74과로 축소조정되었으며 9%정도의 인원이 줄어든다.
합참은 평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관련, 작전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2차장 3개본부 4개참모부가 1차장 6개참모부로 개편됐으며 이 개편으로 13%가량의 인원 감축이 예상된다.
육군의 경우 전력기획참모부가 신설되는 대신 동원참모부, 항공감실·화학감실등이 없어지고 인사운영감실이 인사참모부로 흡수되며 이에 따라 6부 15감실이 5부 11감실로 조정돼 본부의 간부인력 20%가량이 줄어들게 됐다.
해군은 5부 12감실에서 4부 11감실, 공군은 5부 10감실에서 4부 10감실로 각각 축소돼 15%, 11%의 인원감축이 가능해진다.
국방부는 오는 5월부터 국방부직할부대등 하부구조에 대한 2차개편을 단행하고 연말께는 전력강화를 위해 해군정원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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