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5일까지 일괄사표 받기로 산업은행이 13일 국책은행으론 처음으로 자회사의 회장 및 고문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포함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착수했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경영쇄신방침에 따라 자회사의 회장 및 고문제도를 폐지키로 하고, 정관 개정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재직중인 자회사의 회장과 고문에 대해서는 오는 3월15일까지 일괄 사표를 제출받아 퇴임처리할 방침이다.
현재 재직중인 자회사의 회장과 고문은 산업증권의 김유상 회장과 남학우 고문, 산업리스의 정재일 회장, 기술금융의 박형수 회장, 새한종금의 허만귀 회장등 모두 5명이다.
산업은행은 이와 함께 자회사에 대해 회사별 경영여건에 맞게 조직개편안을 마련, 오는 18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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