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긴장완화 방안도 논의 정부는 이번주 네팔에서 열리는 국제 군축회의에 외무부관계자등 대표단을 파견키로 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번 네팔 국제군축회의에는 북한에서도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이 확인돼 남북한 군축문제 당사자가 동시에 참석하는 국제회의가 될 전망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군축회의에는 남북한을 비롯, 20여개의 아시아 주요국가가 참석한다』고 전하고 『한반도 긴장완화방안도 이 회의에서 다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은 그동안 국제군축회의 참석을 꺼려왔으나 이번 회의에 2명의 평화군축연구소 연구원을 파견하겠다고 통보해 왔다』며 『정부도 외무부 관계자등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군축회의에서 남북한 군축문제는 남북기본합의서의 원칙에 따라 신뢰구축 이후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