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물 1,000여품목 판매… 올 서울만 27곳 개설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산물로 만든 식품만을 취급하는 농협식품전문점이 등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여의도에 10평규모의 농협식품전문점을 연데 이어 올들어 벌써 사당동 대치동등 서울지역에만 27곳을 개설했다. 이들 전문점은 주부들이 이용하기 좋도록 아파트나 주택 밀집지역, 상가가 많이 들어선 지역에 주로 개설됐으며 올해 안으로 1백여곳을 더 신설할 계획이다.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품목은 여수농협에서 만든 갓김치를 비롯한 10여종의 김치, 청결미등 20여종의 쌀 보리 조 수수등 잡곡류, 식혜를 비롯한 음료류, 장류, 전분류, 엿, 마늘, 고춧가루, 밑반찬류, 떡과 한과류, 학생 직장인을 위한 도시락 제품등 1천여품목이다. 농협식품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식품가격은 시중가보다 10%정도 비싼편인데 이는 순수한 우리 농산물로 만들기 때문이다.
주요품목 가격은 배추김치 5백에 1천8백원 1㎏에 3천원, 한우안심 5백에 1만2천원, 현미 8백에 1천2백50원, 보리쌀 1㎏에 1천2백원, 고춧가루 5백에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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