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발굴·신진인사 대거영입” 민자·민주 양당은 금주부터 지방자치제선거에 대비, 선거기획단등을 구성해 외부인사영입을 비롯, 지자제선거후보공천 기초작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당원교육등 조직정비와 정책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12일 지도체제개편에 이어 중하위당직자 인선을 완료함에 따라 조만간 당체제를 지자제선거체제로 전환, 조직을 정비하고 공천후보의 발굴 및 신진인사의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금주중으로 지자제선거기획단을 발족, 지자제선거 후보자의 공천작업을 진행하고 지방정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신진인사를 대거 영입키로 했다.
민자당은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3천여명가량의 외부인사를 영입할 방침인데 후보공천은 지방의회의원은 3월말께, 자치단체장후보는 4월말이나 5월초에 공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이미 발족시킨 지방자치선거기획단 활동을 통해 지자제선거준비 실무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후보로 내세울 외부인사영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특히 지자제선거의 관건이 야권통합에 달려 있다고 보고 금주초부터 새한국당및 재야측과 통합실무회의를 가동, 오는 24일 임시전당대회이전까지는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야권통합과는 별도로 전직각료 군장성, 변호사등 각계 인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입교섭작업을 벌이고 있다.<김동국 기자>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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