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로 수출 토대마련 한국전력공사는 11일 중국의 원자력사업을 총괄하는 중국핵공업총공사(중국핵공업총공사:CNNC)와 중국내 원자력발전소건설을 위한 세부적인 조사를 수행한다는데 합의, 경수로원전의 중국진출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과 CNNC는 이날 한전 본사에서 중국내 원전건설을 위한 기술성 및 경제성조사를 양사가 공동수행하기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1천㎿급 원자로를 중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날 양해각서의 체결을 통해 양사는 원자력사업을 한중 양국정부간 산업협력분야의 추가분야로 격상, 추진하는데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중국내 원전건설에 있어 CNNC는 중국을 대표하고 한전은 한국을 대표해 협력해 나가되 원전건설에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전이 자금조달에 대한 방안을 수립, 제시키로 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