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 기자】 속보=한진부산호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수사본부(본부장 이택천 부산경찰청1차장)는 11일 (주)한진중공업 선체팀장 임명환(39) 이도균(36)씨와 안전담당 장응규(42)씨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의하면 한진중공업 선체팀장 림씨등은 연료탱크 청소전에는 연료 잔존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도 이를 소홀히 처리, 7일 상오10시께 청소업체 대흥 현장소장 최태호(57)씨가 연료탱크에 기름이 없다는 선원들의 말만 믿고 연료탱크를 무리하게 열어 기름유출에 따른 직접적인 화인을 제공하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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