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 특파원】 노인성 치매증인 알츠하이머병을 정확히 진단하는 방법이 도쿄(동경)정신의학종합연구소에 의해 개발됐다. 이 연구소의 연구그룹은 11일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뇌신경세포가 죽을 때 등골의 수액(수액)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다우」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건강한 사람보다 2배이상 된다는 점을 파악했다』고 밝히고 이를 이용하면 알츠하이머병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그룹은 알츠하이머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며 『등골에서 수액을 채취하는 것이 환자에게 부담이 된다는 난점은 있지만 병의 정확한 진단과 병세의 진행방지를 위한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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