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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맥주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백화점과 스포츠·레저사업에 진출키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선맥주는 이를 위해 서울 영등포공장(4만5천4백76평)부지중 일부를 팔아 강원 홍천에 제4공장을 세우고 나머지 부지에는 스포츠·레저시설을 갖춘 백화점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조선맥주는 롯데 신세계 경방필 애경백화점등 현재 영등포지역에서 운영중인 대형백화점과의 경쟁대열에 들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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