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연합】 일본정부는 10일 엔도 데쓰야 일·북한 국교정상화 회담 수석대표를 경질하고 후임에 세키 히로모토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를 임명했다. 세키 신임 대표는 지난 1959년 도쿄대를 졸업한 뒤 지난 8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로 일해왔다.
양국은 지난 91년 국교정상화 회담을 시작했으나 북한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이은혜 여인의 신원에 관해 확인하기를 거부하면서 지난 92년 11월 제8차 회담을 끝으로 더 이상 회담을 진전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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