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종교인·클린턴/외무부,면담확인

　외무부는　9일　북한　종교인　대표단장인　장재철이　지난　2일　워싱턴에서　열린　조찬기도회　행사직전　다른　참석자　32명과　함께　행사장　옆방에서　별도로　클린턴　미대통령을　면담했다고　확인했다.　유광석 외무부　대변인은　『조선천주교인협회　중앙위원회위원장인　장재철이　조찬기도회가　열린　힐튼호텔에　도착해　행사장　옆방에서　다른　국가참석자　32명과　함께　클린턴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