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워싱턴 로이터=연합】 헤이즐 올리어지 미에너지부장관과 50여 에너지 관련업체 대표들은 오는 19일부터 중국을 방문, 80억달러에 이르는 에너지 관련장비 거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베이징(북경)주재 미대사관이 7일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최근 미 중 양국이 지적재산권 분쟁을 둘러싸고 3주간의 협상기간을 갖기로 합의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대해 베이징주재 미대사관측의 한 대변인은 지적소유권 침해문제와 에너지부 장관일행의 중국방문은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또 『이번 방문의 주요한 목적은 양국간 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40억달러에서 80억달러에 이르는 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또한 보조금으로 경작한 밀 1백만톤을 추가로 중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농무부가 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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