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MCA 내달부터 6개사업 시작 케이블TV 본방송에 맞춰 서울YMCA가 케이블TV 시청자 시민운동을 시작한다.
서울YMCA 시청자 시민운동본부는 케이블TV등 다매체 다채널 환경의 개막에 따라 기존 시청자운동을 케이블TV로까지 확대키로 하고 3월부터 「케이블TV 시청자 옴부즈맨 PC통신」등 6개 사업을 벌인다고 8일 발표했다.
TV모니터 활동을 중심으로 지난 10여년간 지상파방송에 대한 민간 시청자운동을 전국적으로 벌여 온 서울YMCA의 이번 사업은 크게 모니터활동을 통한 케이블TV 시청운동, 시청자교육, 프로그램제작활동등 3개부문이다. 특히 프로그램제작활동은 전국의 54개 지역종합유선방송국의 지역채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성과가 주목된다.
먼저 케이블TV 시청운동은 「시청자 옴부즈맨 PC통신」 「시청자 옴부즈맨 전화」 「시민모니터 전국감시단」등의 부문별 활동으로 이루어 진다. 시민모니터 전국감시단활동은 기존의 시청자 시민운동조직을 그대로 이용하지만 PC통신과 전화를 통한 시청자 의견접수는 매체의 다양화에 따라 보다 광범한 시청자의견을 접수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되는 것이다.
옴부즈맨 PC통신은 3월14일 하이텔에 처음으로 개설된 뒤 4월부터는 천리안, 나우누리, 포스서브등에도 통신망을 개설한다. 옴부즈맨 전화는 3월10일 개설되며 기존의 시청자전화를 전국망으로 연결한다.
프로그램 제작활동인 시청자뉴스 제작단활동은 제작을 통한 시청자 교육효과와 케이블TV 지역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지역종합유선방송국 관할 지역을 단위로 제작단을 조직해 ▲지역생활뉴스 ▲지방자치소식 ▲주제별 심층취재 ▲휴먼다큐멘터리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된다.
서울YMCA 이승정 간사는 『프로그램 제작활동의 성공을 위해 지역종합유선방송국의 적극적 호응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문의 737―0061∼3 <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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