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에 대한 64억달러 상당의 대기성차관 공여 계획을 연기했다고 미셸 캉드시 IMF총재가 7일 밝혔다. 캉드시총재는 러시아에서 3주간 계속된 양측간 협상이 중단된 이튿날인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 정부가 차관 공여에 대한 경제정책 상의 충분한 보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IMF의 차관 공여계획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캉드시총재는 러시아 관리들이 경제정책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고무적이고 적절한 회답』을 보내 왔지만 그 내용이 충분치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IMF는 그러나 조속히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조만간 협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캉드시총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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