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오3시5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전농4동 상업은행 전농동지점 2층 계단난간에서 원갑상(75·여·경기 성남시 분당구 중탑동)씨가 3길이의 나일론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권모(45·운수업·서울 동대문구 전농4동)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에 의하면 원씨는 막노동을 하며 어렵게 살아가는 장남 김문웅(53·동대문구 전농4동)씨 집과 전북 이리시의 딸집을 오가며 살아오다 평소 『짐만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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