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경인운하잠실간/시업무도 공기업등에 대폭 이관·위탁 서해에서 경인운하를 거쳐 서울 잠실까지 화물선이 다니는 한강주운이 2005년까지 건설되고 서울시 업무의 상당부분이 공기업에 이관되거나 민간기업에 위탁운영된다.<관련기사 29면>관련기사 29면>
서울시는 6일 정부의 세계화시책에 맞춰 세계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이같은 내용의「서울세계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3개전략 12개과제 58개시책 1백99개사업으로 구성된 이 계획에 의하면 영종도 신공항 건설에 맞추어 99년말 완공될 경인운하 건설과 연계, 서해에서 한강 신곡수중보(고양시)를 거쳐 잠실수중보까지 화물선이 운항할 한강주운을 2005년까지 건설한다. 시는 내년중 희망업체를 선정, 97년께 주운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청 이전문제를 97년까지 마무리, 이전부지에 초현대식 지능화(인텔리전트)빌딩을 짓는다.
시는 해외자본 유치및 창업·합작투자 촉진을 위해 관계법을 개정, 외국자본 기업의 활동과 관련된 재산에 대해서는 취득·재산·종합토지·법인·소득세등을 5년간 면제해줄 방침이다.
또 오는 5월에 나올 시정 경영진단을 토대로 공원관리등 공공성과 기업경영성이 있는 분야는 공기업에 이관하고 시립병원 운영, 주차장 건설등 기업경영성이 더 많은 분야는 민간에 이양·위탁한다. 또 텔리포트 유료도로 컨벤션센터등의 건립·운영등 대규모 재원 소요사업은 제3섹터로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여의도 안보전시장 부지에 1백층규모의 서울랜드마크타워 건립도 추진한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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