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동통신 조병일 사장(인터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동통신 조병일 사장(인터뷰)

입력
1995.02.07 00:00
0 0

◎“다양한 기능 개발… 전국 어디서나 호출할 수 있게” 『언제나 고객만족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동전화와 무선호출의 이동통신서비스로 쾌속성장을 하고있는 한국이동통신 조병일(61) 사장은 UR타결과 경쟁사업자의 잇따른 등장으로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정보통신분야의 상황을 품질과 가격서비스 개선으로 맞서 재도약의 호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목표는.

 『총매출액이 지난해보다 88.9% 증가한 1조3천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동전화부문 9천2백억원, 무선호출에서 4천3백억원을 달성해 21세기 세계20대 종합정보통신사업자로 도약할 수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무선호출이용자가 6백만명을 넘어섰다. 무선호출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계획은.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5월에는 문자로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가입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호출할 수 있게 하는등 고객위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가입자가 1백만명을 넘어선 이동전화의 통화품질에 대한 불만이 적지않다. 개선대책은.

 『통화품질을 개선하는 대규모작업이 시작돼 70%이하로 하락했던 통화성공률을 90%선까지 끌어올렸다. 올 한해동안 1조1천4백억원을 들여 기지국등 시설을 증강하고 주파수조정등으로 통화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 전직원이 밤잠을 잊고 일하고 있다』

 ―차세대 정보통신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의 계획은.

 『제2이동통신사업자인 신세기통신이 서비스에 참여하는 내년부터 디지털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하고 98년부터는 단계적으로 개인휴대통신(PCS), 국제위성이동통신, 데이터통신등 첨단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매출액의 9%가 넘는 연구개발투자를 계속해 첨단서비스를 위한 기술을 축적해 왔다』<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