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AFP 로이터=연합】 보스니아내의 회교계와 크로아티아계는 5일 회교·크로아티아 연방을 유지하기 위한 9개항의 방안을 채택했다고 리처드 홀부르크미국무부차관보가 밝혔다. 홀부르크차관보는 이날 『양측 대표들은 연방창설과 관련한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국제 중재자를 임명하기로 했으며 연방을 감독하기 위한 상임위원회를 사라예보에 설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세르비아계가 배제된 양대 세력간의 연방유지책은 유엔등 국제사회가 중재하는 보스니아 분리책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크레시미르 주바크보스니아·크로아티아계연방대통령은 『우리는 이 문서의 도움으로 연방창설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하는등 양측은 이번 합의를 연방유지를 위한 중대조치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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