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베이징=이상석·유동희 특파원】 미국과 중국은 6일 지적재산권 협상결렬로 야기된 양국간 전면 무역분쟁을 피하기 위해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이와관련, 미국소식통들은 미국과 중국은 이르면 오는 13일 지적재산권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6·10면>관련기사 5·6·10면>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대변인도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접촉에서 『양측이 현재 지적재산권 협상재개를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확인하면서 『그러나 협상재개일자와 장소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로널드 브라운미상무장관은 5일 『미국은 언제나 분쟁 대상국에 협상재개를 요구해 왔다』면서 『앞으로 중국과도 합의가 이루어져 무역전쟁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기술 개발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업체들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대중 무역관계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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