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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지역 폭설/케네디공항 등 폐쇄… 교통두절/최고 뉴저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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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지역 폭설/케네디공항 등 폐쇄… 교통두절/최고 뉴저지40㎝

입력
1995.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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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욕 UPI 로이터=연합】 미국 북동부지역에 4일 최고 40㎝에 이르는 폭설이 내려 주요 공항이 폐쇄되거나 제한되고 간선도로가 얼어붙는 등 교통 두절사태가 발생했다. 중서부지방에서 3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번 폭설은 4일 버지니아주 서부지역에서 뉴잉글랜드주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뉴저지주의 경우 상오까지 40㎝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필라델피아의 북서부지방이 30㎝, 워싱턴시는 2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번 폭설로 뉴욕시의 케네디국제공항등 공항 2곳이 4일 현재 폐쇄되고 뉴저지주의 뉴욕공항은 항공기의 이착륙을 제한하는 등 비상조치를 취했다.

 또 보스턴시의 로건공항도 이날 상오 폐쇄됐으며 볼티모어―워싱턴국제공항도 4개의 활주로 중 1개만 이착륙이 허용되는 등 뉴욕,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시의 주요 공항이 대부분 폐쇄되거나 제한 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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