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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병이 귀성객폭행/돈 2백60여만원 뺏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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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병이 귀성객폭행/돈 2백60여만원 뺏어

입력
1995.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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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진각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4일 설연휴중 유흥비를 마련하기위해 버스터미널주변에서 행인을 폭행하고 2백6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육군 모부대 소속 방위병 노정식(22·경기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3가)일병을 강도상해혐의로 붙잡아 군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의하면 노일병은 지난 1일 밤11시께 달아난 친구(성명미상·21)와 함께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설을 쇠기 위해 경기 광주에서 막차를 타고 온 전모(38·여·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씨의 얼굴등을 돌로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등 2백62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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