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커내버럴 로이터=연합】 러시아의 미르 우주정거장과 랑데부하기 위해 3일 발사된 미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44개의 조종 제트엔진중 2개에 고장을 일으켜 임무수행에 장애가 우려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 지상통제요원들은 『디스커버리호가 우주궤도에 진입할 무렵인 발사후 8분30초만에 2개의 제트추진엔진에 이상이 생겼음을 발견했으나 디스커버리호의 임무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ASA관계자들은 디스커버리호가 예정대로 3일후 미르 우주정거장에 13까지 접근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으나 엔진고장으로 인해 랑데부를 위한 진로설정에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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