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진각기자】 4일 상오6시45분께 경기 화성군 매송면 야목리 안산―안종 39번국도 수인선 철도건널목에서 안산에서 비봉으로 가던 인천 동구환경용역(주)소속 인천8다3286호 11톤 쓰레기운반차(운전사 이호연·28)가 수원서 인천쪽으로 달리던 수원동차사무소소속 9116호 수인선협궤열차(기관사 윤정식·50)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량짜리 협궤열차 1량이 탈선해 김정구(53·농업·경기 화성군 매송면 야목4리 175), 이경희(58·여·〃야목4리 278)씨등 열차승객 18명중 10명과 쓰레기차 운전사 이씨등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사고직후 수원동차사무소는 레커차를 동원, 탈선열차 견인작업에 나섰으나 견인작업이 3시간여동안 지체되면서 화성에서 안산쪽으로 통하는 39번국도 이용 차량들이 비봉사거리에서 구반월사거리까지 8구간에서 큰 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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