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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내일 첫 주말버스차선제/승합차 6명이상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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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내일 첫 주말버스차선제/승합차 6명이상만 허용

입력
1995.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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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땐 내달 본격실시 경찰청은 2월 한달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를 토·일요일에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실시되는 주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 적용 시간은 토요일 낮12시부터 하오10시, 일요일 상오6시부터 하오10시까지다.

 경찰은 주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를 1개월간 시범 실시, 성과가 있으면 3월부터 본격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설 연휴에 처음 버스전용차선 통행을 허용했던 9인승이상 승합차(지프제외)는 운전자를 포함, 6명이상이 탄 경우에만 버스전용차선 이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설 연휴에 9인승 차량의 버스전용차선 이용을 허용한 결과 전용차선에서 교통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도로효율이 높아진 이점이 있으나 9인승 차량의 70%가 5명이하를 태운 것으로 드러나 일반 승용차와 형평성문제등이 제기돼 승차인원을 규제하기로 했다.<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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