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포세관은 1일 용광식(29·컴퓨터부품판매상·경기 수원시)씨를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에 의하면 용씨는 지난해 4월 홍콩에서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 3백개(시가 5천9백만원)를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입하는등 29차례 27억원어치를 밀수, 용산 전자상가등에 판 혐의다.
용씨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한국 비지니스」란 컴퓨터부품상을 차려놓고 달러화를 책갈피 사이에 넣어 국제우편으로 홍콩에 보내 물품을 구입, 국제 특급우편으로 들여오는 수법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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