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북·미 제네바 합의에 따라 북한이 흑연감속형 원자로 2기를 동결하는 대가로 미국이 제공키로 한 1천㎿급 경수로 2기의 건설을 추진할 국제컨소시엄이다. 한 미 일 3국은 2월중 KEDO(KOREA ENERGY DEVELOPMENT ORGANIZATION) 출범을 목표로 막바지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경수로형을 「한국 표준형」으로 명시하는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인 바 있다.
대북경수로 제공에 소요되는 재원 약50억달러(4조원) 가운데 한국이 50%, 일본이 30%, 나머지는 미국등이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협상결과에 따라서는 KEDO가 북한에 대한 대체에너지(중유·50만톤) 제공건도 떠맡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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