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총재 정주년)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병역법 개정안에 따라 처음으로 군복무를 대신해 해외 의료활동과 사회봉사에 헌신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이번 국제협력요원 선발과정은 서류전형 필기(영어)시험 면접 신체검사로 국제협력봉사요원 20명, 의사 10명 등 30명을 뽑는다.
국제협력요원의 자격기준은 병역의무 대상자로 ▲봉사요원은 국제협력업무 수행에 필요한 컴퓨터 전자 기계 한국어교육 태권도 등 특수기술·기능보유자 ▲의사는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방사선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수련의 이상의 자격자이다. 복무기간은 ▲협력의사 36개월(군사교육 11주 별도) ▲봉사요원 32개월이며 각각 매월 90만원, 1만원의 보수와 현지활동에 필요한 주거비 생활비 활동지원비등을 지원받게 된다.
국제협력요원들은 1개월간 직무교육을 받고 5,6월께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케냐 카메룬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국가, 과테말라 등 남미국가들에 파견돼 봉사·의료활동을 하게 된다.<장학만기자>장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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