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기자】 속보=화성산업 이홍중(46)사장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범인 검거 당시 달아난 박병규(24·경북 문경시)씨를 붙잡아 약취 강도미수 및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주범 김찬규(40)씨에게 범인들을 소개해준 이덕우씨(31·경북 문경시)와 납치에 가담한 엄영식씨(21·경북 문경시) 등 2명을 전국에 수배하고 추모씨(37·대구 수성구 지산동)등 2명의 관련여부를 캐고 있다.
경찰은 이번 납치극에 가담한 일당이 주범 김씨와 공범 박씨등 이미 검거된 5명과 수배중인 2명 등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엄씨등 공범들은 주범인 김씨가 1인당 6백만원씩 사례비를 주겠다고 제의해 범행에 가담했고 27일 아침 이사장을 납치하는데 합세한 엄씨는 납치후 문경으로 가 경찰에 붙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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