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고발 등 조치 환경부는 28일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전국 1만4천8백47개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거나 기준치 이상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한 포항제철 미원 해태유업 동양나일론 등 대기업을 포함한 1천94개 사업장을 적발, 개선명령 고발 등 행정조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의하면 해태유업 호남공장, 미원, 동부화학 제2공장, 동양나일론, 건국우유, 일신석재등 5백12개 사업장은 허용기준치가 넘는 불화수소(HF) 아황산가스 먼지등을 배출하다 적발됐다.
경남 울산시에 있는 동부화학 제2공장의 경우 21·46PPM의 불화수소를 배출, 기준치 5PPM을 4배이상 초과했다. 전북 완주군 완주공단내 미원공장은 기준치 3백PPM을 초과한 324·1PPM의 아황산가스를 배출했다.
또 포항제철 서울제강 등 69개 사업장은 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으며 보루네오가구 한일염연 등 1백32개 사업장은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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