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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퇴계와 함께 영남유학의 양대산맥(2월 문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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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퇴계와 함께 영남유학의 양대산맥(2월 문화인물)

입력
199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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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문화인물은 조선시대의 거유 남명 조식(1501∼1572). 퇴계 이황(1501∼1570)과 함께 영남유학의 양대산맥을 이룬 대학자였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남명은 20세때 생원과 진사 양과에 급제했으나 기묘사화로 조광조(1482∼1519)가 숨지고 숙부의 집안이 멸문의 화를 입자 벼슬길을 단념하고 25세때 산사에 들어가 유학에 일가를 이뤘고 48세부터 후진양성에 힘썼다. 사후 영의정에 추증됐다. 저서로 남명집, 남명학기, 파한잡기등이 있으며 의병장 곽재우 정인홍 등을 제자로 두었다.

 ◇학술회의 및 관련행사 ▲국제학술회의=2월22일 성균관유림회관(남명학연구원 주최) ▲전국유림 한시백일장=2월22일 성균관 명륜당(〃) ▲조식선생 학술대회= 2월17일 경상대(경상대 남명학연구소 주최) ▲남명집 출판기념회= 2월17일 진주 동방호텔(〃) ▲유적답사=2월18일(〃) ▲관련자료전시회=2월2∼28일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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