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그루지야의 전직 국방 장관 및 차관이 25일 모스크바에서 총격을 받고 각각 중상 혹은 피살당했다고 모스크바 주재 그루지야 대사관이 이날 밝혔다. 러시아의 인테르팍스통신은 게오르기 카르카라시빌리전국방장관이 머리와 대퇴부 및 다리에 관통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송됐으며 그를 수행중이던 파아타 다투아시빌리전차관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루지야 대사관은 이 보도를 확인하며 두 사람이 아파트를 떠나다 근거리에서 기관총 난사 세례를 받아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카르카라시빌리 전장관은 지난 93년 그루지야 분리주의자들의 독립을 중단시키기 위한 작전을 주도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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