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직업훈련원 감사/12억원비리 추가적발

　노동부는　25일　지난해　검찰의　위탁직업훈련원　비리수사와　관련,　일제감사를　벌인　결과　12억원　규모의　비리가　추가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노동부에　의하면　검찰의　수사대상에서　제외된　27개　직업훈련원을　감사한　결과　5개훈련원이　위탁훈련비의　일부를　로비자금으로　사용하는등　11억7천4백만원상당의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이중　경일직업전문학교 등　3곳을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