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이영성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김종필전민자당대표는 귀국후 민자당의 전당대회전에 신당창당의 의지를 포함한 자신의 향후 거취를 밝힐 것으로 22일(현지시간)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 김전대표의 한 측근은 『김전대표가 귀국후 적절한 때를 선택, 자신의 향후 거취를 밝힐 것으로 안다』면서 『거취외에도 상당히 중요한 발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이 측근은 『김전대표는 정치신의가 추락하고 전시효과적인 충격요법이 난무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할 것』이라며 『정치안정, 민주적리더십 확보, 중산층중시의 정책을 위해 한국정치의 일대쇄신이 필요함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전대표는 이같은 정치변화를 이끌어 낼 정치세력의 결집에 노력하겠다고 강조, 사실상 신당창당의 의지를 밝힐 것으로 안다』면서 『김전대표가 생각하는 개편은 내각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전대표는 이날 하오 미오리건주 오리건 과학기술대학원에서 명예 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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