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엔평화군참여 반대”【인디애나폴리스 로이터=연합】 댄 퀘일전미부통령(47)은 21일 자신이 오는 4월 공화당 대통령후보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퀘일전부통령은 이날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집회연설에서 『두 차례나 입원한 사실이 있지만 나는 매우 건강하며 수주안에 미래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집회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오는 2월22일까지 공화당대통령지명전에 나가기 위해 연방선거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퀘일전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군대는 외국사령관의 지시를 받아서는 안된다』며 미군의 유엔평화활동 참여를 반대했다.
오는 96년 미국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의 빌 클린턴대통령과 맞붙을 유력한 공화당후보중 한 사람으로 거론돼온 퀘일전부통령은 최근 폐혈응고증과 맹장수술을 위해 두차례나 입원함으로써 미국정치계에서는 그의 건강이 대통령출마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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