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2일 정부가 교육제도 개혁을 올해 국정세계화의 최우선과제로 설정함에 따라 대학을 기능별로 특화하고 해외우수인력의 국내유치를 위한 브레인풀(BRAIN POOL)제도를 확대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또 교육시장 개방에 대비, 대학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전임교수 확보율을 학생 20명당 평균 1명 수준(4년제대학은 15명당 1명)으로 개선하는등 법정 교수정원을 상향조정하고 대학교육 평가인정제도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학부중심대학 ▲연구중심대학 ▲산업기술인력양성대학 ▲예체능 및 특수분야대학 ▲성인계속교육대학(개방대학 및 방송통신대학) 등으로 특화되며 국제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국제대학원과 교환교수제도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의 정책관계자는 이날 『우리교육의 국제경쟁력은 미일등 서구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수준이며 아시아의 경쟁국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진다』며 『국가경쟁력 강화의 장기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부문을 국제화하는게 시급하다』고 말했다.<장현규기자>장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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