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재무특파원】 일본 효고(병고)남부 지진으로 엄청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고베(신호)시와 호크단(북담)읍지역등에 21일 밤 9시12분께 리히터규모 4.1을 기록한 비교적 강력한 지진이 발생, 주민들을 또다시 불안에 떨게 했다. 일본 기상청은 호크단읍지역은 리히터 규모4.1, 고베시는 리히터 규모 3을 각각 기록했다면서 이로 인한 해일 위험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고베시 일부지역에선 이날 산사태가 발생, 수백명의 이재민이 인근지역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호우경보까지 내려 건물붕괴등 또다른 참사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앞서 홋카이도(북해도)에서도 21일 하오5시47분께 리히터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기상청은 밝혔다. 일본기상청은 이 지진의 진앙은 도쿄(동경)로부터 동북쪽으로 8백90 떨어진 홋카이도 북부 네무로 앞바다 수면밑 70 지점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는데 이에 따른 피해및 사상자발생 여부는 즉각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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